값진 경험


회사에서 일하다 실수로 DB를 날렸다.

다 날린건 아니고, 아직 정식 오픈 안된 앱의 DB라 다행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매우 당황했다.

단순히 필드명만 변경했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물론 원인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곳에서 발견됬다.

원인은 여기에 있다.

Django에 관한거니 여따 적어야겠다.


적잖은 충격에 집에 돌아와 docs도 뒤져보고 구글링도 해봤지만

이에 대한 글은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런 지식은 실무경험 외에는 얻기 참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적 덜 중요했던 데이터라 혼나진 않았다.

하지만 마음에 부담감은 있다.

값진 경험을 위해선 항상 트레이드 오프가 필요한 것 같다.


가장 큰 교훈은

더더더 신중함을 길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