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6 블로그 완성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
블로그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사실 저번에 가오픈을 하고 또 다시 한번 갈아 엎었다.
(과장안하고 20번은 하다가 려치고 새로 시작한듯..)
이번에 갈아엎은 계기는
css파일을 작성하면서부터이다
크롬에 개발자도구를 열어서 css를 보고 따라 적고있었다.
글자 크기 달라는걸 이걸 보고 이렇게 따라적고
에디터에 적은 것처럼 코드 바꿔주는걸 이걸보고 이렇게 따라적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내가 왜 이미 정해진 h1, h2, h3 등등 html문법을 이렇게 재정의해야하지…? 내가 뭔데!?!???
- 코드 css를 이렇게 하나하나 내가 만들어줘야하는거 맞아??
수많은 언어(C, Java, Python…etc)마다 문법이 다를텐데,
다른 언어 코드를 쓸 때마다 이렇게 내가 매번 css에 스타일링을 해줘야한다고??
좀 과하게 많이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고
다시 검색해서 알아보니
글을 쓸 때, markdown 문법에 맞게 작성하면 알아서
html 포맷으로 변환되는거지, 내가 html문법을 재정의하는게 아니였고
코드 스타일링은..그냥 그걸 해주는 라이브러리가 있었다.
다만 개발자도구로 봤을 때는, 스타일링된게 css코드로 보이는 것일뿐…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며, 또 갈아엎었다.
이제 겨우 완성하고 첫번째 Django글을 써봤다…
더이상 갈아엎을 일이 없기를 바라며 열심히 글을 써봐야겠다.
덧붙이는 말
만들면서 고생한 것 중 많이 빡쳤던 거 하나
jekyll은 환경설정을 _config.yml에서 하는데 와 같이 nested 포맷으로 되있는 변수는 와 같이 site.상위변수.하위변수 로 접근을 하면된다.
근데 저 style.html이 로컬에서는 잘 작동하는데, 깃헙에 푸쉬하고 웹페이지에서 볼 때는 안먹히는 것이었다.
capture가 문제인가? scssify가 문제인가? config.yml에 nested 포맷이 잘못된건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며, docs/구글링/지킬로 만든 다른 웹사이트 소스 등등을 통
며칠을 알아봤지만 안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다 문득 설마설마 theme라는 변수가 built-in이라서 안먹히는건가?
하며 theme를 custom_theme 라고 고쳤더니 웹페이지에서도 잘 작동이 되는 것이다.
억울한게.. 그게 잘못된거였으면 로컬에서도 오류가 나던가..
왜 로컬에서는 잘 되면서… 웹페이지에서만 안되서 사람을 이리 고생시키는지..